K리그 개막전 직접 확인 황선홍호 새 얼굴 뽑을까
K리그 개막전 직접 확인 황선홍호 새 얼굴 뽑을까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3.0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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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황희찬 태국전 출전 불투명
안현범·이승우 등 발탁 가능성 ↑

임시로 A대표팀 감독을 겸임하기로 한 황선홍 23세 축구대표팀 감독이 3월 A매치에서 새로운 인물을 뽑을지 관심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1일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한다.

한국은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치른다.

태국과의 첫 경기인 3차전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후 원정으로 진행하는 태국과의 4차전 경기는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소화한다.

지난달 막을 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탈락과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충돌 등으로 흔들리는 대표팀의 분위기 반전을 이뤄야 하는 중요한 2연전이 될 전망이다.

이에 황 감독은 물론, 코치진들도 K리그 개막전 현장을 찾아 선수단 점검에 돌입했다.

황 감독은 지난 1일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1-1 무)의 경기가 펼쳐진 전주월드컵경기장과 2일 광주FC와 FC서울(2-0 광주 승)의 맞대결이 열린 광주축구전용구장을 직접 찾았다.

조현우, 김영권, 설영우(이상 울산), 김진수(전북), 이순민(대전) 등 아시안컵에 소집됐던 기존 자원들을 확인하는 건 물론, 새로운 얼굴도 확인했을 가능성이 크다.

선수단의 공백은 물론 기존 대표팀에 부름 받지 못했던 자원들을 뽑아 팀 분위기를 바꾸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까닭이다.

유력 자원으로는 전북의 안현범과 수원FC의 이승우가 있다.

현재 핵심 자원인 황희찬(울버햄튼)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6주 가량 결장할 예정이다. 이에 태국전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에서 좋은 경기력은 물론 득점까지 선보인 안현범과 이승우가 황희찬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 한편 대표팀은 11일 명단 발표 후 18일 소집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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