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합계 출산율 1.07 `충북 최고'
증평군 합계 출산율 1.07 `충북 최고'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4.03.04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평균 0.72명·道 평균 0.89명 상회 … 임신·출산 시책 성과
증평군이 지난해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합계 출산율을 기록했다.

합계 출산율은 가임기(15~49세) 여성 1명이 평생 출산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4일 통계청의 `2023년 인구동향 조사(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군의 합계 출산율은 1.07명이다.

이는 전국 평균 0.72명, 충북도 평균 0.89명을 웃돌았다.

이 기록은 도내 11개 시·군 중 군이 유일하고, 전국 228개 시·군·구 중에도 1명을 넘긴 곳은 41곳(18%)에 불과했다.

군의 합계 출산율은 △2020년 1.005명 △2021년 0.951명 △2022년 0.883명으로 매년 하락 하다 지난해 다시 1명대를 기록하며 반전했다.

충북도는 군의 합계 출산율 상승(0.88명→ 1.07명)과 연계해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합계 출산율이 증가(0.87명→ 0.89명)했다.

군은 이에 대해 △출산육아 수당 지원 등 임신·출산 친화 시책 △어르신과 아이 연계 돌봄 시스템 구축 △다함께돌봄센터 및 공동육아 나눔터 확충 등이 상승효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