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경선 탈락 최지우 “엄태영 의원 허위사실 공표”
제천단양 경선 탈락 최지우 “엄태영 의원 허위사실 공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3.0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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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에서 낙천한 국민의힘 최지우 변호사(사진)가 엄태영 의원(제천·단양)을 고발했다.

최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제천경찰서에 낸 고발장을 통해 “엄 의원이 자신의 공약 이행률이 55.4%라는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언론이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자료를 인용해 엄 의원의 21대 총선 공약 이행률을 16.07%(공약 56개 중 9개 완료)로 보도하자 55.4%라는 반박자료를 냈다”며 “이는 허위로 경선에 임박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주장했다.

한편 엄 의원은 지난 16일 보도자료에서 “21대 총선 공약 56개 중 공약 완료 31개, 현재 추진 중인 공약은 24개, 보류는 1개로 공약이행률은 55.4%”라면서 “공약이행률 자료를 바로잡는 수정안을 제출했고 정정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힌바 있다.

그는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공약이행률은 불충분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수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제천·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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