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6곳·세종 1곳·충남 7곳 대진표 확정
대전 6곳·세종 1곳·충남 7곳 대진표 확정
  • 지역종합
  • 승인 2024.03.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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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황운하 불출마 선언
중구, 2~3인 경선 돌입
구청장 재선도 관심 집중

4월 총선 대전지역 선거구의 여야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다.

3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대전지역 7개 선거구 가운데 중구를 제외한 6개 선거구의 여야 후보가 확정됐다.

동구는 현역인 민주당 장철민 의원과 국민의힘 윤창현(비례) 의원 맞대결로 치러진다.

유성구갑은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조승래 의원에 맞서 국민의힘 윤소식 전 대전지방경찰청 청장이 도전장을 냈다.

유성구을은 민주당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이상민 의원의 6선 도전에 맞서 과학기술계 출신 민주당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전략공천돼 결전을 치른다.

서구갑은 민주당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3인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후보가 됐고 국민의힘은 조수연 전 서갑당협위원장이 각각 첫 국회의원 배지에 도전하게 된다. 서구을은 4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에 맞서 양홍규 전 대전 정무부시장이 21대 총선에 이어 재대결을 치른다.

대덕구는 현역 비명계 박영순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로 자리를 옮긴 상황에서 같은 당 박정현 최고위원과 국민의힘 박경호 전 당협위원장간 3자 대결구도가 됐다.

현역인 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중구는 여야 2~3인 경선에 돌입했다.

총선과 함께 중구청장 재선거도 함께 치러지는 선거구여서 관심이 더욱 쏠린다.

총선 후보로는 국민의힘에선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위원장과 이은권 전 의원, 채원기 변호사의 3인 경선이 진행되며 민주당은 박용갑 전 중구청장과 정현태 충남대병원 상임감사의 양자경선이 진행 중이다.

구청장 선거는 여당이 `귀책사유 선거구 불출마' 원칙에 따라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는데 이동한 무소속 후보가 `당선후 입당' 방침을 밝히며 사실상 국민의힘 후보로 활동 중이고 민주당에선 제17호 인재영입 인사인 김제선 전 대전참여연대 사무처장전략공천설이 불거지며 예비후보 집단반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에서는 전체 11개 선거구 중 7곳의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세종에서도 2군데중 1곳이 여야 후보가 결정됐다.

충남에서는 국민의힘 현역의원들이 대거 경선에 승리하면서 여야간 현역 수성과 도전의 대결구도가 많아졌다.

공주·부여·청양에서는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대결한다.

서산·태안에서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조한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맞붙는다.

보령·서천에서는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과 민주당 나소열 전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 아산을에서는 국민의힘 전만권 전 천안부시장과 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겨룬다.

당진에서는 국민의힘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과 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두 번째 대결을 벌인다.

홍성·예산에서는 국민의힘 강승규 전 대통령실(용산) 시민사회수석과 민주당 양승조 전 충남지사의 양자대결이 성사됐다.

세종을에서는 국민의힘 이준배 전 세종시경제부시장과 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대결한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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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당원 2024-03-04 21:46:48
중구 국회의원 경선 후 바로 김제선 전략공천 할것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