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함상 이·착함 자격 유지 및 획득훈련 실시
공군 함상 이·착함 자격 유지 및 획득훈련 실시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4.03.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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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인근 해상에 헬기 투입해 해군 ‘마라도함’과 해상임무 역량 강화

 

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부가 28일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함상 이·착함 자격 유지 및 획득훈련」을 실시했다.
‘함상 이·착함 자격’(DLQ : Deck Landing Qualification)이란 헬기 조종사가 함정의 비행갑판에 안전하게 이·착함할 수 있는 자격을 의미한다.
함정을 운용하는 해군과 헬기를 운용하는 공·육군, 경찰·소방청 등은 함상 이·착함 자격 협정서를 체결하고 분기마다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이 훈련을 통해 취득한 함상 이·착함 자격은 6개월간 유지된다. 
이날 훈련에는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이하 ‘6전대’) 소속 HH-47 헬기 조종사 3명이 참가해 헬기 조종사의 해상임무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유사시 해상에서의 완벽한 탐색구조 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헬기 이·착함은 해상에서 바람의 영향을 직접 받을 뿐만 아니라 파도에 흔들리는 함정에 착륙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고 접근과 착륙 과정에서 함정과의 원활한 소통도 필수적이다.
조종사들은 이 훈련을 통해 해상 수색·인명구조, 원거리 공수 등 작전범위가 넓어져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훈련은 6전대 조종사들이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군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으로 전개하면서 시작됐다.


/계룡 김중식기자ccm-k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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