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청주 서원 이장섭·이광희 경선…청원은 전략공천 가능성
민주, 청주 서원 이장섭·이광희 경선…청원은 전략공천 가능성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4.02.2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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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략 선거구로 요청한 청주 서원 선거구가 2인 경선 선거구로 결정됐다.,
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위원장은 29일 오전 “8개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며 “2개 선거구는 후보를 추천했으며 4개 선거구는 경선으로 제안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중 전날 공관위에서 전략선거구 의결을 요청했던 청주 서원은 전략 경선지로 이장섭 현 의원과 이광희 예비후보가 2인 경선을 치르게 된다.
이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한 안창현 예비후보는 컷오프됐다.
2인 경선 방식은 일반유권자 50%, 당원 50%의 기존 방식이 아닌 100% 일반유권자 여론조사를 통해 공천 후보를 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전략선거구로 요청된 청주 청원선거구는 이날 발표에 포함되지 않아 전략공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청주청원은 5선 변재일 의원과 김제홍 전 강릉영동대 총장, 유행렬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 허창원 전 도의원 등이 공천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역 정치권과 당 안팎에서는 변 의원을 컷오프하고 그 자리에 민주당 인재영입 15호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를 단수 전략공천하거나, 신 전 교수를 포함한 전략경선이 이뤄질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공관위 이같은 결정에 대해 변 의원과 청원구 지방의원들은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기동민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성북을에 영입인재 10호인 김남근 변호사를, 안민석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오산에는 영입인재 25호인 차지호 교수가 추천됐다.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서는 영입인재 4호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와 이동주 비례대표 의원이 2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경기 용인갑에는 권인숙 의원과 이우일·이상식 예비후보가 결선투표 없는 3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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