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시의원 사표 신속 처리하라”
“국힘 시의원 사표 신속 처리하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2.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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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제천시의원 업무공백 최소화 등 위한 결단 촉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지난 26일 사직서를 제출한 송수연 의원(국민의힘)의 의원직 사퇴를 두고 이정임 시의회 의장에게 신속한 사퇴 처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8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연 의원들은 “제천시민만을 바라보며 사퇴를 거두고 동료의원으로 함께하기를 간곡히 바라며 기초의원이라는 중책은 민주주의의 기초를 떠받치는 핵심으로 그역할의 공백은 최소화돼야한다”며 “29일까지 이 의장이 사퇴를 수리하지 않을 경우 25년 4월 또는 26년 7월 까지 공석이 될 위험성이 있으며 의원업무 공백 최소화와 정상화를 위해 이 의장이 사퇴수리를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빠른 결단을 촉구했다.

원내대표인 권오규 의원 등은 “송 의원은 사직서 제출 이후 동료 의원은 물론 언론 등을 통해 명확한 사퇴 의사를 밝혀왔다”며 “하지만 다양한 만류와 주변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일체 연락을 두절한 것은 시민의 책임을 위임한 선출직으로서 이보다 더 확실한 의사표시는 없다”고 단정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의장이 합당한 이유 없이 책무를 뒤로하고 회피한다면 역대 최악의 의장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의회의 수장인 이 의장의 지혜롭고 결단력 있는 행동을 기대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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