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보금자리 조성 탄력
청년 보금자리 조성 탄력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4.02.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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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정부 공모 선정 … 국비 등 사업비 97억 확보


2026년까지 내북면 일원에 임대주택 28세대 조성
보은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5억원 등 사업비 97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2026년까지 3년간 내북면 창리 일원에 연면적 8799㎡ 규모의 임대주택 28세대와 공동보육시설이 포함된 커뮤니티 시설 등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40세 미만 귀농귀촌인에게 입주 우선권이 주어지지만, 공단 근로자 등도 거주할 수 있다. 월 임대료는 15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내북면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내북N농촌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토지주와의 협의를 이끌어냈다.

보은군도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차례에 걸쳐 전문가 자문을 받아 내실있는 사업계획을 수립, 공모에 도전했다.

특히 최재형 군수는 지난 2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평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금자리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을 브리핑하는 등 사업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군은 공공임대주택이 준공되면 작은 학교 살리기, 귀농·귀촌인 일자리 창출 등과도 연계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공모 선정을 위해 대상지 선정부터 토지주 협의까지 열정을 보내주신 주민들의 노력과 군의 추진의지가 결실을 이뤘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인구소멸과 고령화 문제 극복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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