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노인복지 예산 747억 쏟는다
옥천군 노인복지 예산 747억 쏟는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4.02.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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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확충 등 3대 중점과제 설정 … 68개 사업 추진
옥천군이 747억원을 투입해 노인 세대의 건강한 노후를 돕는 노인복지 3대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68개 사업을 추진한다.

3대 중점 과제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인프라 확충, 노후생활 보장체계 구축, 노인 사회참여 확대 및 활기찬 노년문화 조성등이다.

노인장기요양기관 인프라 확충으로 치매 어르신 맞춤형 보호와 치매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옥천읍 교동리에 치매전담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를 건립한다. 다음달 개원해 수준 높은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후생활 보장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노인복지관을 분리 운영해 전문성을 높이고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맞춤 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시스템, 재가노인 복지서비스, 밑반찬 배달서비스, 경로식당 운영, 퇴원 후 돌봄서비스(하반기 예정) 등 촘촘한 돌봄 체계로 사각지대 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3월부터 독거 및 보호가 필요한 노인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전수조사를 하고 노인복지관의 생활지원사가 대상자를 확인한 후 군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지원받도록 한다.

노인 사회참여 확대 및 활기찬 노년 문화조성을 위해 안정된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사업과 노인대학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해 지난해 보다 15억원 증액된 82억원을 편성하고 일자리를 늘렸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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