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올해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예산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1일 열린 금강수계관리위원회는 금강수계관리기금 67억원을 옥천군에 배정했다.
지난해 62억8000만원 대비 6.7% 증가한 금액이다. 이 기금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환경규제와 각종 행위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는 주민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오염정화 등의 사업에 투입된다.
당초 금강유역환경청은 대단위 사업 승인에 난색을 표했으나 지난 1월 옥천군이장협의회가 방문해 주민 의견을 적극 전달한 결과 모두 반영됐다.
금강수계관리위원회는 직접 지원하는 사업비 12억원도 확정됐다. 대상자 1046명은 내달 15일까지 지급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읍·면 행정복지센터 제출하면 된다.
천기석 군 환경과장은 “더 많은 기금 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과 효율적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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