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축구 월드컵예선 태국전 맡을 감독, 오후 4시30분 발표
3월 축구 월드컵예선 태국전 맡을 감독, 오후 4시30분 발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2.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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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전 베트남 감독,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 거론
다음달 열리는 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2연전에서 지휘봉을 잡을 사령탑이 27일 오후 4시30분에 발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오후 2시부터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3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전력강화위)를 열고 3월 A매치를 맡은 임시 감독을 누구로 정할지 논의하고 있다.



정해성 위원장을 비롯해 고정운 김포FC 감독, 박성배 숭실대 감독, 박주호 해설위원, 송명원 전 광주FC 수석코치, 윤덕여 세종스포츠토토 감독, 이상기 QMIT 대표, 이영진 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이 참석했다. 윤정환 강원FC 감독,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은 소속팀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회의 결과는 이날 오후 4시30분에 발표된다. 정해성 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후보로는 박항서 전 베트남 감독,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 등이 거론된다.



다만 황 감독은 오는 4월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어 박 감독 쪽이 적합하다는 평가가 많다.



프로축구 K리그1 2연패를 이끈 울산HD의 홍명보 감독도 당초 유력 후보로 평가 받았지만 홍 감독은 전날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날 발표된 임시 감독은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연전을 맡는다.



한국은 2차예선 C조에서 2승(승점 6)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태국이 1승1패(승점 3)로 2위다. 1승1패 승점 3점인 중국은 태국에 골득실에서 밀린 3위, 싱가포르는 2패로 최하위 4위다.



한국은 다음달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을 만난 뒤 26일 태국 방콕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태국전 2연전에 이은 다음 경기는 6월6일 싱가포르전과 11일 중국전이다.



6월까지 경기를 치른 뒤 최종 1위와 2위가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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