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홍성 미래 모빌리티 산단 조속 조성”
“천안·홍성 미래 모빌리티 산단 조속 조성”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4.02.26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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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충남 서산비행장서 15번째 민생토론회 개최
서산 민간공항 건설·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언급도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 전통시장을 방문한 뒤 떠나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 전통시장을 방문한 뒤 떠나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천안-홍성 미래 모빌리티 산업단지를 빠르게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서산 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15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천안과 홍성 두 곳에 소재한 국가첨단산업단지를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산단으로 빠르게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산 민간공항' 건설도 언급하며 “이제 공항 문제도 해결되고 군사시설 보호구역도 해제되는 만큼 충남이 추진하려고 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며 “민·군이 협력해 지역 경제 발전을 이루는 멋진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3군 본부 국방대학 등 국방 인프라를 활용해 국방 산업 특화 클러스터로 논산을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도 건립해 충남의 국방 산업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에 조성되는 천안, 홍성, 논산 3곳의 산단은 계획 단계부터 필요한 모든 부수 시설이 완비되도록 복합 클러스터로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당진에는 `기업혁신파크' 조성 방침을 밝혔다.

태안을 두고서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가 실현되는 스마트시티로 만들겠다”며 “재정 지원과 신속한 인허가를 통해 내년부터 태안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를 본격 운영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충남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서 외국 첨단 기술 기업들이 우리 기업들과 시너지를 내도록 하겠다”며 “아산에 경찰병원을 건립해 충남에 지역 의료체계를 보강함으로써 경찰과 주민 모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신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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