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차태환(61·사진) 아이앤에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청주상의는 지난 23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임시의원 총회를 열어 차 대표이사를 차기 상공회의소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의원 85명 중 56명이 참석했다.
차 신임 회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대구고와 경북대를 졸업했다.
2000년 ㈜선우테크앤켐, 2003년 ㈜아이앤에스, 2008년 ㈜선우켐텍 3개 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부회장, 청주시기업인협의회고문, ㈔충북경제포럼회장, 청주상의 부회장,충북스키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차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상공회의소와 충북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8일부터 2027년 2월 27일까지 3년이며,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청주상공회의소는 1919년 발족해 1953년 공법인으로 설립 인가된 도내 최대 경제단체다.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청주상의와 충주상의, 제천단양상의, 음성상의, 진천상의 등 5개 상공회의소로 꾸려진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의 당연직 회장도 맡는다.
한편 청주상의는 지난 16일 일반의원 72명과 특별의원 13명을 확정하고 25대 의원 구성을 완료했었다.
/엄경철 선임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