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마을만들기 배우자” 전국서 벤치마킹 잇따라
“옥천 마을만들기 배우자” 전국서 벤치마킹 잇따라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4.02.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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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상주시 등 동이면 석화리·옥천읍 상삼리 견학
주민·중간지원조직·행정 협력 … 마을 주도 복지 실천

 

옥천군 마을만들기 사업 성과가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제천시 농촌협약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농촌마을활성화대학 교육생 66명이 동이면 석화리와 옥천읍 상삼리를 방문해 마을만들기 사례를 견학했다.

지난 20일에는 경북 상주시 농촌개발과 담당 팀장과 상주시지역개발지원센터 직원 5명이, 지난해 12월에는 남원시 농촌종합지원센터 직원 10여명이 옥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를 방문해 사업을 벤치미킹 했다.

옥천군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별 특성에 부합하는 사업에 중간지원조직인 농촌활력지원센터의 지원이 결합돼 지속적인 주민 주도형 마을 활동을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석화리와 상삼리는 주민공동이용시설 및 공동 생활홈을 조성해 마을 스스로 어르신 복지를 실천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주민 간 갈등이 있긴 했지만, 주민이 원하는 마을이 무엇인지 함께 찾아가다 보면 결국 인정받는 마을사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천에서 견학 교육생 A씨는 “옥천 마을만들기 사업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마을과 중간지원조직, 행정간 공고한 협력 시스템이 성공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매년 3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농촌활력지원센터를 통해 주민역량 강화와 사업실행,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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