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IoT 보안모듈로 디지털 안심사회 구현
조폐공사, IoT 보안모듈로 디지털 안심사회 구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2.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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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변조방지 기술, IoT 생태계 보안강화에 활용

한국조폐공사가 자체개발한 보안모듈(KShell)을 활용한 IoT 보안모듈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IoT(Internet of Things) 기기는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사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물 간 정보교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지만 해킹 등의 공격에 취약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폐공사는 자체 개발한 국가신분증용 ICT 보안기술을 활용해 IoT기기 보안성을 강화하고 기기 보안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조폐공사 보안모듈은 기기인증, 전자봉인, 해킹방지를 위한 암호통신기능을 지원한다.
 주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저장할 수 있는 하드웨어 형태의 위변조방지 장치며, IoT 기기 상호 간 교환되는 데이터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핵심장치 역할을 한다.
 보안모듈 KShell은 주유기·전력량계 등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조폐공사는 2015년 주유기 형식승인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협력해 주유량 조작을 봉쇄하는 ‘전자봉인 기술’ 을 세계 최초로 개발·적용했다.
 현재까지 전국 4만여개 주유기에 탑재해 주유량 조작을 방지하고 있으며 한국전력의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 가로등, 항공장애표시등, CCTV에도 적용했다.
 민간기업과도 협력해 무인자판기 보안인증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구축해 무인자판기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신원확인 분야에서는 반도체 개발 및 지문인식카드 전문업체와 협력해 지문인식카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성창훈 사장은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조폐공사의 IoT 보안모듈과 ICT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구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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