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료원 건립을 위한 교두보 마련
대전의료원 건립을 위한 교두보 마련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2.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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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선량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
향후 설계 공모...2028년 준공 목표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가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의결, 대전의료원 건립을 위한 첫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에 해제된 동구 용운동 선량지구 사업면적은 20만3115㎡로, 이 중 환경평가등급도상 1등급지는 존재치 않으며 전체의 약 27%에 이르는 2등급지 또한 공원으로 원형 보전해 생태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선량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전시민의 의료복지 실현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용지 공급을 위해 친환경 의료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대전의료원은 대전도시철도와 경부고속도로의 우수한 광역교통체계를 통해 공공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대전 동구, 충남 금산, 충북 옥천 등 인접 도시 주민들에게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의료 주거 기능 중심의 자연친화형 복합 도시개발을 위해 생태계 보존과 복원의 조화로운 생활공간이 창출될 수 있도록 개발계획이 수립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라 319병상 규모의 지방의료원 건축에 대한 현상 설계공모에 착수하며. 2026년 착공 및 2028년 대전의료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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