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홍근·천준호 등 수도권 지도부 단수공천
민주, 박홍근·천준호 등 수도권 지도부 단수공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2.23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6차 심사 발표 결과, 수도권 지역구의 당 지도부 의원 다수가 단수 공천을 받았다.
‘친명 자객’ 논란이 일었던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은 각 지역구에서 경선에 올랐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에서 △박홍근(중랑을) △김영배(성북갑) △천준호(강북갑) △박주민(은평갑) △강선우(강서갑) △진성준(강서을) △한정애(강서병) △윤건영(구로을) △김민석(영등포을) △정태호(관악을) △진선미(강동갑) 등 현역은 단수 공천을 받았다.
서울 강북을의 박용진 의원과 이승훈 당 전략기획부위원장, 정봉수 교육연수원장은 3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강병원 의원은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과 서울 은평을 지역에서 2인 경선을 벌이게 됐다. 
박광온 전 원내대표도 김준혁 전략기획부위원장과 경기 수원정 지역에서 2인 경선을 진행한다. 전혜숙 의원은 이정헌 전 JTBC 뉴스앵커와 서울 광진갑 지역에서 2인 경선에 올랐다.
단수 공천 받은 현역 의원들은 대부분 전현직 지도부 관계자이고 박 의원과 강 의원은 소위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친명계는 단수 공천, 비명계는 경선에 임하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구 현역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 간 대진표도 나왔다.
경기 성남 중원에서는 윤영찬 의원과 이수진 의원이, 경기 남양주을에서는 김한정 의원과 김병주 의원, 전북 군산에선 신영대 의원과 김의겸 의원이 각각 경선을 치른다.
경북 안동예천 지역에선 김상우 국립안동대 교수가 단수 공천을 받았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