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왕이 돌아왔다” 한화 선수들 뜨거운 환영
노시환 “왕이 돌아왔다” 한화 선수들 뜨거운 환영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2.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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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의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친정팀에 돌아온 류현진(37)을 한화 이글스 동료들도 뜨겁게 환영했다.

한화는 22일 류현진과 8년, 최대 170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잔여 계약을 파기하고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 될 수 있는 옵트아웃이 포함된 계약이며 세부 옵트아웃 내용은 양측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12년 만에 한화 복귀다.

2006년 한화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류현진은 7시즌 동안 190경기에서 1269이닝을 소화하며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며 한국 최고 투수로 올라섰다.

류현진의 복귀에 후배들은 한껏 기대에 부푼 모습이다.

2023시즌 생애 첫 홈런왕에 등극하며 한화 간판 타자로 입지를 굳힌 노시환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한화 1군 선수단 단체 채팅방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노시환이 올린 단체 채팅방 화면은 한화 투수 이태양이 류현진을 초대한 것이다.

류현진은 “반갑습니다. 잘해봅시다”라고 인사했고, 이태양은 축하한다는 이모티콘으로 복귀를 반겼다.

노시환은 사진과 함께 `왕이 돌아왔다(King is back)'고 적었다.

한화의 차세대 에이스 문동주도 자신의 SNS에 류현진의 등번호 `99번'이 적힌 야구장 의자 사진을 올리면서 류현진의 복귀를 환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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