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고마웠어요” MLB 토론토 작별인사
“모든 것이 고마웠어요” MLB 토론토 작별인사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2.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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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8년, 최대 170억원에 계약하고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37)에게 종전 소속팀인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화가 22일 오전 류현진과 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한 직후 토론토 구단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한글로 “류현진 선수, 고마웠어요. 토론토에서의 코리안 몬스터는 영원히 기억될 겁니다”라고 적었다.

영어로도 “모든 것이 고마웠어요, 류현진(Thank you for everything, Hyun Jin)”이라고 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활약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토론토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류현진을 한국으로 떠나보내며 예우를 갖춘 모습이다.

2019시즌을 마친 뒤 MLB에서 프리에이전트(FA)가 된 류현진은 4년, 총액 8000만 달러에 대형 계약을 맺고 토론토로 향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60경기에 등판해 24승 15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류현진은 투수진의 맏형으로서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도왔다.

토론토 구단이 올린 게시물에 팬들은 `류현진이 토론토에서 뛰는 것을 선택해 고마웠다', `토론토가 더 나은 팀으로 변하는데 도움을 줬다', `토론토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줬다'며 전직 에이스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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