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청주 흥덕·청원 경선-세종갑은 류제화 단수공천
국힘 청주 흥덕·청원 경선-세종갑은 류제화 단수공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4.02.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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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김학도·송태영·이욱희-김수민·서승우 각 대진표 완성

국민의힘이 21일 청주 흥덕과 청원 선거구에서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하면서 충북도내 모든 선거구의 경선 구도가 확정됐다.

세종갑은 류제화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단수공천하고 대전 서구갑·을은 경선지역으로 분류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 20개 선거구에 대한 11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충청권에선 1곳이 단수 공천, 4곳이 경선 지역에 포함됐다.

흥덕은 김동원, 김학도, 송태영, 이욱희(가나다순) 예비후보가 4인 경선을 한다.

김정복 전 흥덕당협위원장은 컷오프됐다.

청원에서는 김수민, 서승우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김선겸, 김헌일 예비후보는 경선배제됐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단수추천한 청주 서원의 김진모 예비후보를 비롯해 충북 모든 선거구 당내 경선 대진표를 완성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청주 상당=정우택 국회부의장,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 △충주=이종배 국회의원, 이동석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제천·단양=엄태영 국회의원, 최지우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박덕흠 국회의원과 박세복 전 영동군수 △중부3군(증평·진천·음성)=경대수 전 국회의원, 이필용 전 음성군수 등이 참여하는 경선을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지역 단수추천 및 경선지역도 발표됐다.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세종갑은 류제화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다른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됐다. 세종갑은 류 변호사를 비롯해 성선제 국제변호사, 송동섭 금정기획 대표, 박해인 맑음프로젝트 대표, 김재헌 세종미래전략포럼 공동대표 등 5명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었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황교안 전 총리의 세종갑 전략공천은 이뤄지지 않았다.

대전 서구갑은 김경석 전 국민의힘 서구청장 예비후보, 조성호 전 제20대 대통령직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조수연 전 대전지방검찰청 검사가 3인 경선을 치른다.

서구을은 양홍규 전 당협위원장과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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