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주도 창의인재 키운다
혁신 주도 창의인재 키운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4.02.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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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영재학급·교육원 등 운영


창의융합형 미래리더 발굴 추진 계획


소외층 영재키움 프로젝트 등도 지속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제5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과학, 수학, 정보, 인문사회, 영어,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17개원 79학급의 영재교육원과 38개 기관 46학급의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영재 교육을 시행하는 17개 영재교육원은 도내 10개 교육지원청 및 4개 직속기관, 충북예술고, 청주교대부설 영재교육원, KAIST충북사이버 영재교육원 등이 있다. 38개 기관 영재학급은 지역별로 청주 20개 학급, 충주 3개 학급, 제천 4개학급, 보은 옥천 각 1개 학급, 영동·진천·괴산증평 각 2개학급, 단양 3개학급 등 46개를 각각 운영한다.

올해는 창의융합형 미래리더 양성을 목표로 잠재력 있는 인재발굴, 영재교육 기관 운영의 내실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담당 교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 등 4가지 추진과제를 지정해 영재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영재교육 진입과정에서 소외되는 재능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기 위해 영재선발 문턱을 없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선 교육, 후 선발을 실시하고 있다.

KAIST 사이버 영재교육원은 도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중 관심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외계층 영재 학생과 교사 1대 1 멘토링을 해주는 `영재키움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충북 중·고등학생들이 서울대 학생들과 진로 및 온라인 개별학습을 진행하는 `서울대 과학영재와 함께하는 과학진로 멘토링'과 노벨상 수여국과 수상자 배출한 해외국을 방문을 통해 진로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충북 영재 노벨 프로젝트'를 오는 4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운영된 성과를 중심으로 오는 9월 `노벨 영재 프런티어 리더 페스티벌'을 개최해 영재교육을 통해 얻은 우수한 교육방식, 교육프로그램을 일반 학생과 교사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의 숨겨진 소질과 능력을 계발해 미래의 우수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외될 수 있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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