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를 맞아 낙석이나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1시 16분쯤 보은군 속리산에서 40대 등산객 A씨가 신선대 휴게소를 지나 문장대를 향하던 중 무너져 내린 낙석에 20m 아래로 굴러 떨어져 숨졌다.
A씨는 아버지와 함께 산을 오르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돌덩이 2개와 나무 등 잔해물들이 발견된점을 들어 낙석으로 추락사고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와관련 속리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측은 사고가 난 문장대초소~신선대 삼거리 탐방로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 분기점 3순환로에서 3m 높이 석축이 무너지면서 토사 50여t이 도로 위로 유출됐다.
/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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