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FA 신분' 통보
계약조건 최종 조율중
계약조건 최종 조율중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사진)의 KBO리그 `한화 이글스' 복귀가 9부 능선을 넘었다.
한화는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류현진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고 20일 류현진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라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해 10월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MLB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면서 FA 신분이 됐다.
한화의 이러한 신분 조회는 류현진 영입 절차의 사실상 최종 단계일 가능성이 크다.
빅리그에 진출하면서 KBO리그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됐던 류현진은 국내 무대로 돌아오기 위해선 복귀 신청서를 KBO 총재에게 제출하고 허가를 얻어야 한다.
한화 구단과 류현진은 세부적인 계약 조건에 최종 합의하는 대로 입단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한화 고위 관계자는 “(계약 조건에서) 논의할 사항이 몇 개 남아있어 그걸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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