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국사봉 산악회 갑진년(甲辰年) 시산제 가져
계룡시 국사봉 산악회 갑진년(甲辰年) 시산제 가져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4.02.20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산제를 통해 산을 사랑하는 모든 등산객의 무탈과 건강, 행복을 기원

 

계룡시 국사봉 산악회(회장 박정훈)가 19일 계룡산 국사봉 싸릿골에서 시산제를 올렸다.
이날 시산제에는 산악인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자 정성껏 준비해 온 제물을 바친 후 의식이 진행됐다.
시산제는 산을 사랑하고 섬기며 모든 등산객들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무탈 산행을 빌고 소원 성취를 기원했으며 아울러 개인의 소망도 비는 뜻깊은 자리로 열렸다.
계룡시 국사봉 산악회는 예비역을 비롯한 교사와 공무원 등 총 17명의 자발적 친목 단체로 매주 2회(화·금요일) 산행을 한 후, 친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오찬을 함께하고 있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시산제를 지내왔다.
지난 2007년 창립한 계룡시 국사봉 산악회는 등산로 주변의 오물과 휴지줍기, 등산인들의 휴식처 제공(차, 식수, 사탕 등), 환자 발생 시 119신고 및 응급조치 등의 활동을 이어오면서 개별 건강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정훈 국사봉 산악회 회장은 “국사봉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에 도읍을 정할 때 친히 올라가 국사를 논했다”고 붙여진 이름이며 이렇게 유서깊은 국사봉을 찾아오는 등산객들은 물론, 국사봉 산악회 회원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계룡 김중식기자ccm-kjs@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