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유학생 홈커밍데이 열고 70명 유학생 동문 한자리 모여
건양대 유학생 홈커밍데이 열고 70명 유학생 동문 한자리 모여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4.02.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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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건양대를 졸업한 유학생 동문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유학생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열린 행사에는 외국인유학생 교육 및 관리를 전담하는 국제교류원 교수 및 직원 선생님, 외국인유학생 졸업생, 건양대에서 학업 중인 재학생 등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선·후배간에 유학 생활에 대한 경험담을 나누는 등 옛 추억을 되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유학생 동문들은 가깝게는 대전, 멀리는 제천·순천·춘천·원주·김해 등에서 오는 등 그리웠던 후배들과 학교 선생님들을 만나기 위해 새벽부터 발걸음을 재촉해 모교를 찾았다. 
행사에 참석한 박사과정 졸업생 아창과 키아라씨(31, 카메룬)는 건양대 후배들에게 “연구실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며 쉽지않은 유학 생활이었지만 교수님과 학교에서 포기하지 않도록 용기와 격려를 해주셔서 무사히 졸업하고 한국에서 취업까지 할 수 있었다”며“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인내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다른 참가자 윈니씨(28, 인도네시아)는 “서울에서 생활하다보니 과거 논산 캠퍼스에서 유학했던 시절이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며“논산은 나에게 제2의 고향이며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참석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13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건양대는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및 한국어연수기관 운영 등 내실을 인정받았으며 2024년 정부초청장학생 선발에서도 16명이 최종 선발되며 유학생 교육 및 관리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논산 김중식기자ccm-k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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