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새 전력강화위원장에 히딩크 보좌했던 정해성 선임
축구협회, 새 전력강화위원장에 히딩크 보좌했던 정해성 선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2.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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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전력강화위원에 고정운·윤정환 등…21일 첫 회의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축구 국가대표 감독 선임 작업을 이끌 신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에 정해성 현 대회위원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정 위원장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물러난 마이클 뮐러(이상 독일)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전력강화위를 이끌게 됐다.



정 신임 위원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 체제에서 한국인 코치로 4강 신화에 힘을 보탰다.



또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때는 허정무 감독의 수석코치로 한국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이바지했다.



2017년에는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에 중간 합류해 6개월간 대표팀 코치직을 맡기도 했다.



이후에는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 대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프로팀 감독으로는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남 드래곤즈를 지휘했다.



정 신임 위원장은 10명의 전력강화위원을 새로 선임했다. 21일에는 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소집한다.



정 위원장은 1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개최 후 취임 소감 및 대표팀 운영 계획을 회의 내용과 함께 브리핑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명단(11명))



▲위원장 = 정해성



▲위원 = 고정운(김포FC 감독), 박성배(숭실대 감독), 박주호(해설위원), 송명원(전 광주FC 수석코치), 윤덕여(세종스포츠토토 감독), 윤정환(강원FC 감독), 이미연(문경상무 감독), 이상기(QMIT 대표, 전 축구선수), 이영진(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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