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치솟는 주가'
샌디에이고 김하성 `치솟는 주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2.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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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다음 비시즌 유틸리티부문 최고 FA 선정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내년 비시즌 유틸리티 부문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혔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다음 비시즌 포지션별 최고 FA를 뽑았다. 내야수와 외야수, 선발과 불펜 투수, 포수, 유틸리티 부문에서 총 11명을 선정했다.

MLB에서 다재다능함을 뽐낸 김하성이 유틸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2루수로 106경기 856⅔이닝, 3루수로 32경기 253⅓이닝, 유격수로 20경기 153⅓이닝을 책임졌고, 수비력을 인정 받아 내셔널리그(NL)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골드글러브는 수비 실력만 평가하는 MLB 최고 권위의 상이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2루수나 유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고, 어느 포지션에서도 훌륭한 수비가 가능하다. 3루수로도 뛸 수 있다. 그는 지난해 2루수로 전향한 후 처음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며 “2025년 김하성과 계약하는 팀이 그를 어디에 배치할 지 알 수 없어서 유틸리티 부문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의 타격은 MLB에서 발전했다. 삼진율을 낮추고 볼넷 비율을 높여 평균 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줬다”며 “또한 (베이스 크기 확대 등) 새로운 규칙을 활용해 도루 38개를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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