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여야 공천작업 속도
대전·세종·충남 여야 공천작업 속도
  • 지역종합
  • 승인 2024.02.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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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 국힘 12곳·민주 8곳 단수·경선 대상자 확정
대전 동구 윤창현 단수 공천 - 민주당 최종 후보 맞대결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 박수현 3번째 리턴매치 눈길

여야가 제22대 총선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대전·세종·충남권 선거구별 경선 구도와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세종, 충남 20개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은 12곳, 민주당은 8곳의 지역구에 후보를 단수공천하거나 경선대상자를 확정지었다.

대전 동구는 현역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윤창현 의원이 단수후보로 공천을 확정지으면서 3인 경선이 치러지는 민주당 최종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민주당에선 현역인 장철민 의원과 황인호, 정경수 예비후보간 경선이 치러진다.

대덕구에서는 박경호 전 당협위원장과 이석봉 전 대전시경제부시장간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에서는 박영순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박정현 민주당 최고위원과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전 서구갑과 서구을은 여야 모두 후보가 안갯속이다. 서구갑의 경우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전략공천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구을에서는 양홍규 전 당협위원장과 이택구 전 대전시부시장이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보이며 민주당에서는 4선에 도전하는 박범계 의원이 공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구도 여야 모두 후보 선출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역인 민주당 황운하 의원과 국민의힘 이은권 의원간 대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유성갑은 국민의힘에선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과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경선을 벌이며, 민주당도 조승래 의원과 오광영 예비후보간 2인 경선을 치르게 된다.

현역의원인 홍성국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세종갑은 여야 모두 후보 선출 방식 등을 결정하지 못했다. 세종을 지역구는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차관과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은 아직 후보선출방식을 결정하지 못했다.

충남지역 역시 속속 후보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천안갑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을 단수후보로 공천을 확정지었다. 다수 후보가 출마한 천안을과 천안병은 결정을 보류한 상태다.

천안을에는 정황근 전 농림부장관과 이정만 전 당협위원장이, 천안병에는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이창수 전 당협위원장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천안갑과 천안을의 후보선출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 결정하지 못했으며 천안병은 이정문 의원과 김연 전 도의원간 2인 경선을 확정지었다.

천안을의 경우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이 민주당 영입인재로 발표되면서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해온 양승조 전 충남지사의 이동설이 꾸준하게 제기되는 상황이다.

공주·부여·청양은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민주당 박수현 전 청와대국민소통수석간 3번째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또 보령·서천은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과 고명권 예비후보간 경선이, 민주당은 나소열 전 충남도 부지사와 구자필, 신현성 예비후보간 3인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관심지역 중 한곳인 홍성·예산은 현역인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과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간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게 됐다. 서산·태안은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과 민주당 조한기 전 청와대 비서관이 재대결을 펼치게 된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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