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시와 옥천군에 행복주택 2개 단지 총 434호를 공급한다.

이번 공고는 기존 입주자 모집에도 불구하고 해약 및 접수 미달된 세대들을 추가 모집하는 것이다. 모집단지는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청주산단1 행복주택과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에 위치한 옥천삼양 행복주택이다.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140-41번지 일원의 청주산단1 행복주택은 총 552호 규모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 · 중등 교육시설 및 한국폴리텍대학교 청주캠퍼스, 충북대학교 등이 인근에 있다. 근린공원, 공공시설(흥덕보건소, 청주세무서, 서청주우체국), 상업시설(지웰시티몰,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정주여건이 양호하다. 이번 공급호수는 전용 26㎡ 276호, 36㎡ 48호, 44㎡ 12호이다.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232-2번지 일원의 옥천삼양 행복주택은 총 200호 규모다. 옥천시외버스터미널 및 인근 시내버스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양호하다. 경부고속도로 옥천IC, 국도 4호선과 접하고 국도 37호선과 인접해 광역교통 및 도심내외 접근성도 우수하다. 옥천군청, 경찰서, 우체국 등 공공시설 및 병원, 약국, 은행, 마트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생활편익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중학교(0.4㎞), 고등학교(0.5㎞), 초등학교(1.1㎞), 충북도립대학교(0.9㎞)등도 인근에 위해 있다. 이번 공급호수는 전용 21㎡ 17호, 26㎡ 5호, 36㎡ 42호, 44㎡ 34호이다.

입주자격은 단지별로 상이하나, 무주택세대구성원(또는 무주택자)으로 산업단지근로자(청주산단1 행복주택), 대학생, 청년계층(만 19세~만 30세), 만 65세 이상 고령자, 신혼부부·한부모가족, 주거급여수급자이다. 옥천삼양 행복주택의 경우 기준소득을 150%로 완화했다.

공고신청은 3월6~8일까지 LH청약플러스를 이용해 모바일 및 인터넷으로 청약할 수 있다. 고령자 등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 한해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엄경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