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체험하며 배우는 직지
보고 체험하며 배우는 직지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10.2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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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쇄박물관, 체험장·문화학교 운영
체험으로 직지를 배워요

청주의 상징 직지를 테마로 운영되고 있는 고인쇄박물관에서는 체험을 통한 직지알리기의 하나로 체험실을 열었다. 박물관 1층을 활용해 꾸민 체험실은 '교과서 속 직지체험' 프로그램이란 주제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학교 교육과 연계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체험실은 한지제작 과정부터 활자만들기, 탁본뜨기, 옛책자만들기 등의 과정을 체험하고, 이를 한권을 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인쇄박물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참가자들의 체험을 도와주고, 직지에 관한 역사적 의미와 우수성 등을 알려준다. 딱딱한 교육 차원에서의 직지배움이 아니라, 재미있게 나만의 책만들기에 참여함으로써 배움의 장이 되고있다.

재료비는 6000원이며, 약 2시간의 체험 과정으로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에 열린다.(문의 043-269-0556)

문화교육프로그램, 어린이 직지문화학교

초등학교 3학년 이상 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직지문화학교'를 연다.

어린이들이 쉽게 직지를 배워보는 직지문화학교는 이번이 4기째로 오는 3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운영은 다음달 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청주고인쇄박물관내 교육장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문자가 생기기 이전에는 어떻게 의사소통을 했을까. 직지의 의미와 가치, 신문만들어 보기, 책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으로 이루어진다.(문의 043-299-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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