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인인구 증가…교통사고 예방사업 강화
천안시, 노인인구 증가…교통사고 예방사업 강화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4.02.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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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교통 강사 현장 투입 등 맞춤형 예방 교육 프로그램 추진

천안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노인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문화 수준향상을 위해 노인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사업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안시 노인인구는 1월 말 기준 8만 6,441명으로 전체 인구의 13.18%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교통 예방 교육에 방점을 두고 있다. 사고 다발 읍면동을 중심으로 전문 교통 강사를 현장에 투입해 노인들에게 익숙한 거주지 주변의 교통 환경에 맞는 맞춤형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노인시설 인근 등에서 안전 보행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경찰과 협업해 순찰 시 경로당을 찾아 무단횡단 등 보행 안전에 대한 심각성과 중요성을 알릴 방침이다. 
또한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교통안전 시설물을 보강하는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천안 이재경기자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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