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청주서원 김진모 단수공천 확정…다선 등 현역의원 대거 경선행
국힘 청주서원 김진모 단수공천 확정…다선 등 현역의원 대거 경선행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4.02.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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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관위, 충북 충남 면접심사 결과 발표
-정우택vs윤갑근/박덕흠vs박세복/이종배vs이동석/엄태영vs최지우
-충남 5선 정진석·성일종 단수공천…홍문표·장동혁의원은 경선결정

국민의힘의 공천발표와 함께 충북에서는 청주 서원구 김진모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반면 충북 충남의 중진급 다선의원을 비롯해 현역의원 상당수가 경선을 치르게됐다.
 이밖에 청주 상당구와 충주,제천·단양,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선거구의 현역 의원 3명 모두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정진석(5선, 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과 김학용(4선, 경기 안성) 의원, 김진모 예비후보(청주 서원) 등 12명을 단수 공천자로 발표했다.
 충북·충남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날 면접심사 결과 단수 공천을 받게 된 현역 의원은 정 의원과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2명뿐이다. 
 충북에서는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청주서원), 충남에서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천안갑)과 정용선 전 당협위원장(당진)이 단수공천자 명단에 올랐다.
 공관위는 또 국회 부의장인 5선의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을 비롯해 4선의 이종배(충주), 4선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4선 이명수(충남 아산갑), 3선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초선 엄태영(제천·단양) 등 중진급 또는 현역의원 선거구를 경선지역구로 분류했다.
 이에따라 정우택 의원은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과 이종배의원은 이동석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박덕흠의원은 박세복 전 영동군수와, 엄태영의원은 최지우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와 경선을 치른다.
 중부3군 선거구는 경대수 전 의원과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경선 대결을 벌인다.
 청주 청원과 흥덕 선거구는 발표를 미뤘다. 공관위는 “오늘 발표하지 않은 지역은 단수 추천이나 다자 경선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는 선거구”라고 설명했다.
 충남에서는 4선의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이 강승규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과, 또 당 사무총장이자 공관위 부위언장인 초선 장동혁의원(보령·서천)도 고명권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른다. 
 충남 천안을에 출마한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충남 논산·계룡·금산에 출마한 6선 출신 이인제 전 의원 등은 결정이 보류됐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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