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회복에도 무역수지 흑자 감소세
반도체 회복에도 무역수지 흑자 감소세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4.02.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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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월 수출입동향 … 15억4700만달러로 전년比 4.6%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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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무역수지흑자 감소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청주세관이 15일 발표한 2024년 1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은 21억9100만달러, 수입은 6억4400만달러로 15억47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16억2200만달러)대비 4.6% 감소한 것이다.

수출은 21억91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다. 품목별로 반도체(8억4500만달러), 화공품(4억5400만달러), 전기전자제품(2억2300만달러), 일반기계류(1억2100만달러), 정보통신기기(8700만달러), 정밀기기(7800만달러) 순이었다. 정보통신기기(209.1%), 반도체(15.3%), 일반기계류(14.6%)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화공품(△41.5%), 전기전자제품(△32%), 정밀기기(△0.1%)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중국(6억7200만달러), 동남아(6억1900만달러), 미국(3억7000만달러), 홍콩(3억4200만달러), EU(2억100만달러), 일본(9300만달러), 대만(6600만달러) 순이었다. 홍콩(518%), 동남아(126.1%), 대만(49.2%), 일본(17.8%)등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EU(△46.1%), 미국(△41.4%), 중국(△19.0%) 등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6억44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9% 감소했다. 품목별로 기계류(4600만달러), 반도체(4300만달러), 직접소비재(4200만달러), 유기화합물(4100만달러), 기타수지(3100만달러) 순이었다. 기계류(47.1%) 등 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49.4%), 유기화합물(△13.6%), 기타수지(△4.0%), 직접소비재(△1.3%)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중국(2억7900만달러), 동남아(9300만달러), EU(5700만달러), 미국(5300만달러), 일본(5100만달러), 중남미(3600만달러) 순이었다. 동남아(17.2%), 일본(9.8%)에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중남미(△57.6%), 중국(△26.6%), 미국(△7.3%), EU(△1.8%)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시군별로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충주시 등 상위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액의 97%를 차지했다. 수출은 청주시(16억5800만달러), 진천군(1억8300만달러), 음성군(1억3800만달러), 충주시(1억4300만달러), 증평군(2100만달러) 순이었다. 수입은 청주시(2억4700만달러), 진천군(1억1900만달러), 음성군(1억4600만달러), 충주시(6000만달러) 순이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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