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해에만 ICT 인력 1000명 뽑는다…"신입·경력 모두 발굴"
KT, 올해에만 ICT 인력 1000명 뽑는다…"신입·경력 모두 발굴"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2.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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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그룹사서 2월16일~3월3일 전 직급 대상 공채 실시
연말까지 경력사원 수시채용…사내 임직원 추천제도 활성화



KT 그룹이 올해에만 1000명 규모의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사원·임원급을 막론하고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차세대 네트워크 등 분야 인재를 대규모 영입해 '디지털 혁신 파트너'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사원급부터 임원급까지 전 직급 대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 공고는 2월16일부터 3월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IT·미디어 분야 전문 인재 공개채용은 kt ds, kt 클라우드, kt 스튜디오지니 및 알티미디어 등 주요 그룹사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공개채용 모집인원은 세자릿수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모집 분야는 ▲초거대 AI 기술개발 등 R&D분야 ▲아키텍트, SW개발, IT 프로젝트 전략·설계 등 IT분야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술컨설팅분야 ▲신사업 기획·개발 및 B2B·B2G사업 제안·컨설팅분야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분야 등이다.



특히 KT는 이번 채용에서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사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중추 인력 확보를 위한 경력사원 채용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올해 채용규모는 3월까지 진행되는 공개채용과 연말까지 진행되는 수시채용을 합쳐 최대 10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경력사원의 경우 해당 직무 관련 경력 3년 이상자 혹은 박사 학위(예정)자에 해당하며, 실무 면접 시 전문성 검증을 위한 포트폴리오 혹은 경력기술서 발표가 요구될 수 있다.



KT에 맞는 최적의 인재를 효율적으로 영입하기 위해 '사내 임직원 추천제'도 활성화한다. 외부의 우수 인재 영입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라는 KT의 비전과 의지가 대내외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KT는 미래 성장 엔진인 AI 기술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AI 전문 인력 양성과 영입도 적극 추진해왔다. 한양대, KAIST, 포항공대에 신설된 AI 분야 채용연계형 학과와 지역 청년 인재들을 AI·DX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는 KT에이블스쿨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미래 성장 사업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육성해 우수 인재를 조기 확보하고, 디지털 혁신 분야 인력난에 대응한다는 게 KT의 전략이다.



KT 관계자는 "올해 수시 채용을 지속해서 신입과 경력사원을 합쳐 최대 1000명 규모까지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재 채용을 두고 고충림 KT 인재실장(전무)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더 발전된 미래 구현을 주도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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