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4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본예산의 60%를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집행 목표액은 대상액 1조6301억원 중 9779억원이다.

시는 신병대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5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의 월간 집행실적을 점검하는 등 목표 달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각종 사업 집행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선금과 기성금, 성립 전 예산집행 제도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신속집행 우수부서는 포상하고 실적이 부진한 부서는 사무관리비 삭감 등 페널티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생경제 안정 등을 위해 공공부문의 재정 집행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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