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로봇 제어기 ‘드림워크’ 개발해 세계대회 우승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명현 교수(사진)가 ‘올해의 KAIST인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KAIST인 상’ 은 탁월한 학술 및 연구 실적으로 국내·외에서 KAIST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구성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1년에 처음 제정됐다.
23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명현 교수는 지난해 로봇 자율보행 신기술 ‘드림워크(DreamWaQ)’ 개발 및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실적과 3D 위치인식 및 맵작성(SLAM) 등의 신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드림워크(DreamWaQ)’ 란 별도의 시각이나 촉각 센서의 도움없이 계단도 성큼 오를 수 있는 보행로봇 제어기다.
이를 장착한 명현 교수 연구팀의 자율보행로봇은 국제 사족보행 로봇 자율보행 경진대회에서 MIT 등 세계 유수 대학 소속팀과 경쟁해 4배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는 압도적 실력을 선보이며 우승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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