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사온 옛말 `10寒10溫'
삼한사온 옛말 `10寒10溫'
  • 이용주 기자
  • 승인 2024.02.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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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낮 최고 16도 봄날씨 … 21일부터 평년 기온 회복
포그한 날씨를 보인 13일 한 시민이 외투를 벗고 반팔 차림으로 도심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포그한 날씨를 보인 13일 한 시민이 외투를 벗고 반팔 차림으로 도심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설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시작된 따뜻한 날씨가 다음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은 13일 청주를 비롯한 충청권 대부분의 지역이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의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14일 청주의 낮기온이 영상 16도까지 오르는 등 충청권 대부분의 지역이 영상 13~16도로 평년(영상 5~6도)보다 7도에서 10도 가량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도 5~6도로 평년 기온(영하 8~4도)을 최고 10도 이상 웃돌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은 이같은 날씨가 다음주 중반인 20일까지 일주일 이상 이어지다 수요일인 21일 평년 기온(아침 최저 영하 8~4도, 낮 최고 영상 5~6도)을 되찾겠다고 예보했다.

또 14일 구름이 많아지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대전·세종·충남 모두 5㎜ 내외다. 날씨는 15일 늦은 오후부터 차차 개겠고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한편 청주기상지청은 따뜻해진 날씨에 강과 호수의 얼음 등이 녹아 깨질 수 있다며 해빙기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용주기자

dldydwn04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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