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는 미국 재무부가 전날 발표한 1월 재정수지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개인소득세 환급이 감소하고 세입이 1월로는 사상 최대에 달한 요인이 컸다고 지적했다.
1월 세수 수입은 작년 같은 달보다 7% 늘어난 4770억 달러, 세출 경우 3% 증가한 4999억 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재정적자는 2024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들어 1월까지 4개월간 누계로 전년도 동기에 비해 16% 늘어난 5320억 달러(706조3364억원)에 이르렀다.
사회보장과 고령자 대상 공적 의료보험 메디케어, 국방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지출, 공적부채 이자 지급이 증가했다.
공적부채 이자는 1월까지 3570억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7% 급증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인상 사이클로 인해 채무 코스트가 증대함에 따라 미국 재정에 부담을 가중했다.
부채잔액 합계에 대한 가중평균 금리는 1월 말 시점에 3.15%로 2020년 5월 이래 높은 수준에 달했다. 1년 전보다는 약 70bp(0.70% 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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