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학골 산림욕장 깊은 숲·청량한 공기·풍경 장관
반기문 평화기념관·설성시네마 등 즐길거리 가득
설 명절을 맞아 음성군이 4일간 이어지는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여행지와 즐길거리를 추천했다. 반기문 평화기념관·설성시네마 등 즐길거리 가득
가장 먼저 추천한 여행지는 깊은 숲과 청량한 공기를 자랑하는 봉학골 산림욕장이다.
봉학골 산림욕장은 하늘 높이 뻗은 삼나무와 각종 활엽수가 골짜기 안팎을 빼곡히 차지하고 있어 숲 사이를 걷다 보면 마음이 쾌적해지고 평안해 진다. 특히 산림욕장 아래 용산저수지까지 나무데크 만들어진 `무장애 나눔길(쑥부쟁이 둘레길)'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산림욕장에서 음성의 명산인 가섭산까지 오르면 음성읍의 멋진 풍경도 만끽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추천한 여행지는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의 활동과 업적을 기리고 미래의 글로벌 리더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건립한 반기문 평화기념관이다.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세계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고, 유엔(UN)과 관련된 예술, 놀이, 체험, 교육, 전시 프로그램이 매주 진행된다.
세 번째로 추천한 곳은 온 가족과 함께 함께 명절 특집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작은 영화관 `설성시네마'이다.
설성시네마는 옛 음성읍사무소를 2개관 94석 규모의 영화관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연중 내내 영화 매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설성시네마는 매일 10회에 걸쳐 최신 영화를 상영하고 있고 일반 성인은 8000원, 청소년·단체·군인·경찰·소방관 등은 7000원으로 관람료가 매우 저렴하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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