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동 전소 … 인명피해 없어
6일 오후 12시31분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종이컵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날 당시 공장안에는 직원 42명이 일을 하고 있었으나 모두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2층 공장 1개동(6480㎡)과 종이 원단, 기계장비가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219명과 장비 44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5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은 샌드위치 판넬로 지어져 건물 전체로 번지면서 진화에 애를 먹었다.
소방당국은 공장 건물 2층 종이컵 성형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직원들의 말을 토대로 화재원인과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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