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기성용 주장 완장
FC서울 기성용 주장 완장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2.0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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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31)가 입단을 앞둔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2024시즌 주장 완장은 레전드 미드필더 기성용이 찬다.

서울은 6일 “김기동 감독 체제의 새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기성용을, 부주장으로 조영욱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2021시즌 생애 첫 서울의 주장을 맡아 2022시즌 전반기까지 완장을 찼던 기성용은 2년 만에 다시 선수단 리더가 됐다.

`캡틴 키'라는 별명이 붙은 기성용은 앞장서서 행동하고 먼저 희생하는 리더십으로 후배 선수들의 존경을 받았다.

김기동 감독에게 캡틴으로 낙점된 기성용은 “올해는 감독님도 새로 오시고, 팀 보강도 착실하게 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가 될 것 같다”며 “팬들의 기대만큼 잘 준비해서 서울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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