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준 3만7499명 … 전년比 0.5%·전월比 0.04% 상승
증평군이 추진하는 인구 유입 정책이 올해도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기준(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자료) 군 인구는 3만7499명이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87명(0.5%), 전월 대비 15명(0.04%)이 늘었다.
이는 타 시·도 전입자가 전출자 보다 31명이 많아 순 유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결과는 충북도내 모든 시·군이 전월 대비 인구가 감소한 것과는 대조를 보이면서 증평만 유일하게 인구가 늘었다.
군은 전입세대 지원 정책 강화, 청년 월세 지원 등 맞춤형 인구정책을 집중 추진했다.
또 공동주택 공급, 살기 좋은 정주여건, 지역 군부대 군인 전입 등이 인구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 군수는 “인구 5만 자족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도 일자리 창출, 정주여선 개선, 증평형 돌봄정책, 생활인구 시험 사업 확대 등 인구 유입 정책을 집중 추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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