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나홀로 인구 증가 `눈에 띄네'
증평군 나홀로 인구 증가 `눈에 띄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4.02.06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기준 3만7499명 … 전년比 0.5%·전월比 0.04% 상승

증평군이 추진하는 인구 유입 정책이 올해도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기준(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자료) 군 인구는 3만7499명이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87명(0.5%), 전월 대비 15명(0.04%)이 늘었다.

이는 타 시·도 전입자가 전출자 보다 31명이 많아 순 유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결과는 충북도내 모든 시·군이 전월 대비 인구가 감소한 것과는 대조를 보이면서 증평만 유일하게 인구가 늘었다.

군은 전입세대 지원 정책 강화, 청년 월세 지원 등 맞춤형 인구정책을 집중 추진했다.

또 공동주택 공급, 살기 좋은 정주여건, 지역 군부대 군인 전입 등이 인구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 군수는 “인구 5만 자족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도 일자리 창출, 정주여선 개선, 증평형 돌봄정책, 생활인구 시험 사업 확대 등 인구 유입 정책을 집중 추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