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최고 책임자 엄정 수사를”
“오송참사 최고 책임자 엄정 수사를”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4.02.05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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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청주지검 앞서 회견
중간수사 결과 발표 촉구도
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가 5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청주지검 앞에서 참사 관련 최고 책임자 기소와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시스
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가 5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청주지검 앞에서 참사 관련 최고 책임자 기소와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시스

 

오송 참사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5일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기관과 최고 책임자에 대한 엄정수사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오송참사 시민진상조사위원회가 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총체적인 관리 부실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당국은 관련된 기관과 최고 책임자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엄정히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송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은 단 한 번도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아 피해자들은 재판 방청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접하고 있다”며 “피해자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검찰은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유가족협의회와 함께 오는 7일 청주지검 앞에서 오송 참사 관련 수사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설 당일인 10일에는 합동 차례를 지내 희생자들을 추모할 계획이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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