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가 2.8~3.2% - 신선식품지수 13~17% ↑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둔화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5~2.8% 상승했다. 지난해 10월(2.9~3.7%), 11월(2.9~3.7%), 12월(2.6~3.1%)에 이어 4개시도 모두 2%대를 기록하는 등 상승폭 둔화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4로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7.3%, 공업제품은 1.3%, 전기·가스·수도는 5.3%, 서비스는 3.0% 상승했다. 집세는 0.6%, 공공서비스는 1.6%, 개인서비스는 3.9%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2.8%, 신선식품지수는 13.4% 상승했다.
충남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69로 2.5%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8.3%, 공업제품은 1.2%, 전기·가스·수도는 4.6%, 서비스는 2.3% 상승했다. 집세는 0.8%, 공공서비스는 1.3%, 개인서비스는 3.0%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2%, 신선식품지수는 14.1% 상승했다.
대전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7.7%, 공업제품은 2.0%, 전기·가스·수도는 3.8%, 서비스는 2.6% 상승했다. 집세는 0.2%, 공공서비스는 0.5%, 개인서비스는 3.9%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0%, 신선식품지수는 14.8% 상승했다.
세종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9.6%, 공업제품은 2.0%, 전기·가스·수도는 5.9%, 서비스는 1.6% 상승했다. 집세는 1.4% 하락했다. 공공서비스는 2.0%, 개인서비스는 2.4%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1%, 신선식품지수는 17.2% 상승했다.
/엄경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