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투자유치 13조원 돌파 눈앞
충북도, 투자유치 13조원 돌파 눈앞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7.10.2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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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랜드와 협약… 1000억 오송 투자
민선4기 충북도 투자유치금액이 이달중 1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는 24일 천연물을 원료로 사용해 화장품과 의약품을 생산하는 (주)바이오랜드(대표 정찬복)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천안 연구소를 오송생명과학단지내 3만6004 용지로 이전, 오는 2011년까지 5년간 총 1000억 규모를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는 현재까지 모두 62개 업체와 모두 12조6508억원을 유치하고 이번달 말까지 총 1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조기착공과 가동을 위해 기업별 사후관리 카드를 작성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수도권 제2신도시 개발예정지구인 경기 화성시 동탄지구 기업을 유치하는 데 기대를 걸고 민선4기 2차년도 투자유치 목표액 14조원 달성에 매진키로 했다.

도는 이와함께 내년부터 '100억불 수출시대'를 열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전폭 지원하고 기업인 우대 풍토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우택 지사는 24일 경제브리핑에서 반도체, 바이오, 차세대전지, 전기전자융합부품 등 4대 전략산업 업체를 대상으로 '토탈 수출지원마케팅'과 '유망 중소기업 수출촉진화 사업'을 함께 진행해 수출액 50만달러 이하 업체에게 수출컨설팅과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각각 총 10개업체를 선정한 후 1000만원씩 지원해 시장조사에서부터 해외진출 전략 수립, 유력 바이어 섭외, 수출상담까지 원스탑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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