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3억5400만원 모금
95억5천만원 목표 `훌쩍'
95억5천만원 목표 `훌쩍'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의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펄펄 끓었다.
충북모금회는 1일 청주 상당공원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폐막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1일 시작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 모금결과 총 173억5400만원이 모금돼 목표액인 95억5000만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상당공원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는 182도를 기록했다.
나눔온도는 모금목표액의 1%인 9550만원이 모일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특히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 모금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중 현금기부 145억1800만원(83.7%), 물품기부가 28억3600만원(16.3%)이다. 개인 기부금은 전년대비 8500만원 증가한 28억4600만원(16.4%)이고, 법인 기부금은 SK하이닉스 특별기금에 힘입어 77억700만원 증가한 145억700만원(83.6%)으로 집계됐다. 물품기부는 엔데믹 이후 마스크나 손소독제 등 코로나와 관련 물품기부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억8600만원 줄었다.
이민성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불안한 상황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캠페인 모금액이 작년에 이어 최고액을 또 갱신했다”며 “나눔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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