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피겨 팀 이벤트 초대 우승
한국 청소년 피겨 팀 이벤트 초대 우승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2.01 1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지아 - 김현겸 - 김지니·이나무조 미국 제치고 금메달

한국 피겨스케이팅 청소년 대표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싱글 신지아(영동중), 남자 싱글 김현겸(한광고), 아이스댄스 김지니-이나무(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로 대표팀을 꾸린 한국은 1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팀 이벤트에서 랭킹 포인트 13점으로 미국(12점)을 한 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동메달은 캐나다(9점)가 차지했다.

한국이 강원 2024에서 금메달을 딴 건 쇼트트랙 남자 1,500m 주재희(한광고),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 소재환(상지대관령고),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이채운(수리고),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 이윤승(송곡고), 피겨 남자 싱글 김현겸에 이어 6번째다.

김현겸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번 대회 2관왕이 됐고, 신지아는 여자 싱글 은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소년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는 4개 세부 종목(남녀 싱글, 아이스댄스, 페어)에서 순위별로 랭킹포인트를 부여하고, 상위 3개 종목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른다.

한국은 청소년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 첫 우승국으로도 이름을 남겼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