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세계수영선수권 내일 개막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내일 개막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1.31 1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들 대거 불참 … 한국 기회
(왼쪽부터)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 /연합뉴스
(왼쪽부터)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 /연합뉴스

 

제21회 세계수영선수권이 2일 카타르 도하에서 막을 올린다. 중동에서 세계수영선수권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주최 측은 “난민 선수단을 포함한 197개국에서 2500명 이상의 선수가 출전해 6개 종목에서 75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고 밝혔다.

파리 올림픽 개막(7월 26일)을 5개월 남기고 개막하는 도하 세계선수권에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불참한다.

르네상스를 맞은 한국 수영에는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 성과를 낼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도하에서는 황선우가 자유형 200m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고, 김우민(강원도청)도 자유형 400m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주요 국가들이 계영에서 힘을 빼면서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대구광역시청), 이유연(고양시청)으로 팀을 꾸릴 `아시아 최강'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한국 수영 사상 첫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 획득에 성공할 가능성도 커졌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