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충북 유치 `역량 결집'
교육발전특구 충북 유치 `역량 결집'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4.01.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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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 교육청 - 6개 시·군
공모 선정 위해 협력키로
양질의 교육 모델 구축
시범지역 100억 지원
(왼쪽부터)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 윤건영 교육감, 김영환 도지사, 황윤원 총장협의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왼쪽부터)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 윤건영 교육감, 김영환 도지사, 황윤원 총장협의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충주시와 제천시, 보은· 진천·음성·괴산군이 교육발전특구를 추진한다.

충북도와 도교육청은 이들 6개 시군과 지난 26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서 이들 기관은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정주여건 개선,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또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되는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에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전국 각 지역마다 유아부터 초·중·고, 대학까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하고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정책이다.

교육부는 다음달 1차 공모를 실시해 3월 초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대상 지역은 비수도권 지역, 수도권 내 인구 감소 지역, 접경지역이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 지역별 특별교부금 30억~100억원을 지원한다. 특구위원회 평가를 거쳐 정식 특구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교육기관, 지자체, 기업, 지역사회가 협력해야 한다”며 “충북이 추진할 교육발전특구가 대한민국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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