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썰매장 `인기 폭발'
보은군 썰매장 `인기 폭발'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4.01.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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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평일 400명·주말 1500명 방문
먹을거리·이벤트 다양 … 겨울 놀이터 자리매김
보은군 썰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보은군 제공
보은군 썰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보은군 제공

 

보은군이 지난달 22일 개장한 `겨울철 썰매장'에 연일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루고 있다.

군의 집계에 따르면 이 썰매장에 현재까지 1만6909명이 방문했다. 하루 평균 400명, 주말에는 1500여명이 찾아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군은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올 겨울 썰매장 규모를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했다.

대형 슬로프를 만들고 록유아용 슬로프를 별도로 꾸렸으며 눈놀이터, 회전썰매, 미니열차, 에어범퍼카, 에어바운스 등도 설치했다.

겨울 먹거리 장터에 다양한 이벤트까지 펼쳐 아이들의 겨울방학 놀이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썰매장 내 특설무대에서는 주말마다 캐롤 공연, 뮤지컬 갈라쇼, kPOP 댄스, 마술, 불꽃공연, 힙합노래공연 등이 펼쳐져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호응을 얻었다.

오는 27일에는 인디벤드 `뮤니어처' 공연, 28일에는 `더문크루'의 kPOP 댄스 공연과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 출연한 솔로가수 류기행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군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90분 운영하고 3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썰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면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대형버스도 지원하고 있다.

김인식 군 주민복지과장은 “폐장하는 31일까지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내년에는 더 개선된 썰매장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남은 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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